S&P500 지수(SPX)가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도체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경고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알래스카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다음 주와 그 다음 주에 철강과 칩, 즉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세율이 "200%, 300%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 부양 위해 관세 부과·인텔 지분 투자 검토 트럼프는 이전 애플(AAPL)의 팀 쿡 CEO가 참석한 백악관 행사에서 100% 반도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기업들이 제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할 경우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룸버그는 어제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INTC)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기업인 인텔은 AMD와 엔비디아(NVDA) 등 경쟁사들에 뒤처지면서 최근 5년간 주가가 절반으로 하락했다. 현재 S&P500 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