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뇌 구조 모방` 스트림마인드 공개...실시간 영상처리 AI 개발

인공지능(AI) 연구는 지금까지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왔다. 영상 생성, 텍스트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생물학적 지능과 유사한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각 입력이 필요한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MS가 최근 공개한 '스트림마인드'가 바로 그것이다. 이 기술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요일 오후 거래에서 MS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MS는 스트림마인드를 '실시간으로 영상에 반응하는 AI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뇌의 구조를 모방한 접근법'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시각 데이터를 인간의 뇌와 비슷한 속도로 감지하고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현재도 존재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AI가 정작 중요한 부분인 '차가 오고 있다'는 사실에 집중하지 못하고 모든 프레임을 분석하느라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이다. 스트림마인드는 '빠른 인지와 심층 분석을 분리하는 이벤트 기반 네트워크'를 사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변화를 표면적으로 스캔하다가 변화가 감지되면(예: 갑자기 나타난 차량)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성화한다. LLM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종료되고 표면적 시스템이 다시 작동한다.

볼륨 리베이트 폐지

한편 MS는 제품에 대한 볼륨 리베이트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11월 1일부터 온라인 서비스 가격이 변경되어 마이크로소프트닷컴 요율과 동일해지며, '프로그래매틱 할인'도 사라질 예정이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의 이유는 '투명성' 확보라고 한다. 일부 고객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MS는 '이번 변경으로 라이선싱이 단순화되어 파트너들이 MS 가격과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데 시간을 덜 쓰고 고객의 비즈니스 니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및 주가 전망

월가는 MS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34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1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24.85%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MS의 평균 목표주가는 623.34달러로 현재가 대비 18.7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