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애플(NASDAQ:AAPL)이 비전프로 헤드셋의 높은 가격과 매력적인 기능 부족으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최신 '파워온'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몰입형 영상 콘텐츠 출시에 소극적이어서 비전프로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운영체제 개선과 새로운 앱 도입에도 불구하고, 이 기기는 틈새 제품에 머물러 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미국 내 판매량이 10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실적발표에서 애플의 CEO 팀 쿡은 비전프로를 "우리가 진정으로 믿는 분야"라고 언급했지만, 즉각적인 개선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차기 모델은 주로 더 빠른 칩을 탑재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더 저렴하고 가벼운 모델을 포함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는 2027년에나 예상된다. 하지만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그때까지 이 제품군이 구식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전프로의 성공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한 기능에 달려있다.
3D 영상과 사진 표시, 가상 컴퓨터 모니터 기능, 몰입형 프로그래밍 재생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이러한 기능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미지근한 상태다.
몰입형 영상이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이 형식의 콘텐츠 출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사용자들의 선택권이 제한적이다.
회사의 신중한 콘텐츠 출시 접근은 높은 제작 비용과 기기의 저조한 판매실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드파티 콘텐츠가 돌파구가 될 수 있지만, 애플이 자사 기기를 위한 콘텐츠 출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서드파티 업체들의 참여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