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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기업 선런(RUN)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랠리는 2분기 실적 호조와 이어진 증권가의 잇따른 낙관적 전망에 힘입은 것이다.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을 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축소로 압박을 받았던 태양광 업계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 회복시켰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선런의 주가는 45% 이상 급등했다.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도 RUN 주가는 3% 추가 상승했다.
선런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억69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0.55달러에서 1.07달러로 급증해 시장의 손실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저장장치 부착률은 7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분산형 태양광과 청정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선런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참고로 저장장치 부착률은 태양광 설비 설치 시 배터리 저장 시스템도 함께 설치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선런이 단순 태양광 패널을 넘어 더 광범위한 청정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JP모건의 4성급 애널리스트 마크 스트라우스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4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동시에 오펜하이머의 최고등급 애널리스트 콜린 러시는 계약가치와 성장 전망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21달러로 상향했다. 러시는 선런이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구매력을 활용한 장비 비용 절감, 태양광 금융 선도업체로서의 입지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금리 인하가 주가에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의 5성급 애널리스트 마이클 블럼도 목표주가를 14달러로 상향했다. 블럼은 '원 빅 뷰티풀 빌 법안' 이후 선런의 현금흐름 전망이 긍정적이며, 주거용 태양광 부문의 최선호주로 평가했다.
월가는 선런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1건, 보유 8건, 매도 2건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5.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0.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