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앞두고 `경량급 질투심 많은 비평가들` 맹비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유럽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는 회담에 앞서 언론이 가짜뉴스와 거짓말을 퍼뜨린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이들은 상식도, 지성도, 이해력도 없는 '멍청한' 사람들이며, 현재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경량급이고 질투심 많은 비평가들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라고 밝혔다.

러-우 전쟁 중대 국면서 트럼프, 언론 맹공

트럼프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러시아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소유권을 미국에 넘기기로 합의하더라도 언론은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며 "언론이 어떻게든 부정적으로 보도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금요일 푸틴과의 회담 이후 트럼프는 젤렌스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 할양을 조건으로 전선 공격을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전달했다. 하지만 젤렌스키는 이 조건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현재 협상은 진행 중이며 상황은 미해결 상태다.

팁랭크스의 트럼프 대시보드에 따르면, 뉴스코프(NWSA), 뱅가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인덱스 펀드 ETF(VOX),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셀렉트 섹터 SPDR 펀드(VLC)가 그의 게시물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