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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보TV(NYSE:FUBO)가 월요일 캐나다 DAZN과 다년간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회사 몰로토프를 통해 프랑스에서 별도의 중계 계약을 맺으며 스포츠 중심 전략을 강화했다.
이번 계약으로 푸보는 NFL,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1 등 주요 중계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푸보TV와 DAZN은 월요일 캐나다 시장에서 다년간 협력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미국 배급 계약을 기반으로 하며, 캐나다 팬들에게 가장 포괄적인 스포츠 라인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에 따라 DAZN은 자사 캐나다 플랫폼에 푸보 스포츠 네트워크를 추가한다. 동시에 푸보는 DAZN의 프리미엄 생중계 스포츠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게 된다. 여기에는 NFL,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분데스리가, 주요 복싱 경기 등의 독점 중계권이 포함된다.
캐나다의 DAZN 구독자들은 자신의 DAZN 요금제에 푸보 스포츠 네트워크를 번들로 추가할 수 있다. 반면 푸보 구독자들은 DAZN 콘텐츠를 독립 서비스로 구매하거나 푸보의 종합 구독 패키지의 일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DAZN의 24시간 복싱 채널인 DAZN 링사이드도 추가 비용 없이 푸보의 캐나다 라인업에 포함돼 구독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별도로 푸보TV는 프랑스 자회사 몰로토프가 2025/2026 시즌 리그1과 비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으로 프랑스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의 공식 방송 서비스인 리그1+가 몰로토프 구독자들에게 제공되며, 프랑스에서 플랫폼의 스포츠 중심 포지셔닝이 강화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몰로토프 고객들은 매 경기일마다 리그1 맥도날드 9경기 중 8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나머지 1경기는 지연 중계로 볼 수 있다. 또한 쇼, 리플레이, 다큐멘터리, 클럽 중심 콘텐츠 등 독점 프로그래밍도 제공된다.
이번 계약은 프리미엄 스포츠를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에 통합하려는 몰로토프의 전략을 뒷받침한다.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국가 TV 채널의 포괄적인 라이브러리와 리그1, 맥도날드를 모두 제공하는 플랫폼인 몰로토프는 이제 TF1, M6, 프랑스TV 등을 통한 2026 FIFA 월드컵과 쿠프 드 프랑스와 같은 글로벌 대회와 함께 최상위 축구를 제공하게 된다.
주가 동향: FUBO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38% 상승한 3.6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