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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니오는 2025년과 2026년에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진출은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차를 새로운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니오 주가는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니오는 이번 신규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럭셔리 자동차 유통업체인 웨어니스 오토모티브와 협력한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니오의 소형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파이어플라이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니오의 첫 우핸들 모델이 될 전망이다.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코스타리카 최대 전기차 유통업체인 호리존테스 시엘로 아줄 모빌리다드와 손잡았다. 이 업체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코스타리카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중앙아시아 시장 첫 진출은 물류, 부동산, 자동차 판매 분야에서 폭넓은 입지를 보유한 현지 기업 아부 사히 모터스와의 제휴를 통해 이뤄진다.
이들 신규 시장에서는 니오, ONVO, 파이어플라이 브랜드의 모델들이 첫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 계획은 니오의 유럽 시장 진출 계획에 뒤이은 것이다. 2026년 말까지 니오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헝가리, 룩셈부르크, 폴란드, 루마니아에 니오와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포르투갈, 그리스, 키프로스, 불가리아 진출 계획도 발표했으며, 덴마크에서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리스 진출의 경우 아테네에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모토다이나믹스 그룹과 협력해 연내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키프로스와 불가리아에서도 내년 초 니오와 파이어플라이 차량을 출시한다. 출시 모델에는 EL6, EL8, ET5, ET5 투어링, 그리고 파이어플라이 브랜드의 컴팩트 전기차가 포함된다.
월가는 니오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3건, 보유 7건, 매도 1건으로 집계됐다. 니오의 평균 목표주가는 4.6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55%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