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세일즈포스, 월가서 엇갈린 평가...AI 투자 성과 주목

2025-08-19 05:35:37
세일즈포스, 월가서 엇갈린 평가...AI 투자 성과 주목

소프트웨어 공룡 세일즈포스(CRM)가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에 직면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스타급 애널리스트 2명이 이 회사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했고, 바클레이스의 라이모 렌쇼 애널리스트는 단기 상승을 전망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DA 데이비슨, 신중한 입장으로 상향 조정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세일즈포스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가는 225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연초 이후 세일즈포스 주가가 iShares 확장 기술-소프트웨어 섹터 ETF(IGV) 대비 48%포인트 하회한 이후 나온 결정이다.


루리아는 유기적 성장 둔화와 경쟁사들의 압박 증가로 투자자 심리가 악화된 것이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세일즈포스 지분을 47% 늘린 후,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압박이 회사의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스, 단기 상승 전망


렌쇼 애널리스트는 더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생성형 AI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미국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이번 실적 시즌에 단기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렌쇼는 세일즈포스의 AI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언급하며, 이번 분기에 소폭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0월 드림포스 행사에서 에이전트포스 신버전 공개가 예상되며 이를 주요 모멘텀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347달러에서 31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세일즈포스의 향후 전망


세일즈포스는 9월 3일 실적 발표와 드림포스 행사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기회를 맞게 된다. AI가 주력 사업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면 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월가는 세일즈포스의 2024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2.56달러에서 2.78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9% 증가한 10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분석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세일즈포스는 지난 3개월간 33개의 매수, 10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의견을 받아 '적극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347.51달러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42.4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