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드, 2분기 실적 급증...순이익 70% 늘어

종합식품·운송기업 시보드(SEB)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농업·운송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시보드는 돈육 생산, 원자재 거래, 해상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복합기업이다. 6월 28일 마감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시보드의 순이익은 1억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10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매출액은 전년 22억1000만 달러에서 24억8000만 달러로 늘었다. 영업이익도 3000만 달러에서 5200만 달러로 상승했다. 제품 매출이 20억2000만 달러, 서비스 매출이 4억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총이익은 1억6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62.82달러에서 105.22달러로 증가했다. 시보드는 총자산 78억5000만 달러, 주주자본 48억5000만 달러의 견고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보드는 전략적 투자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시장 과제를 극복하면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