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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스앤허스헬스(HIMS) 주가가 월요일 2% 하락했다. 경쟁사인 굿알엑스홀딩스(GDRX)가 노보노디스크(NVO)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 등 GLP-1 약물을 월 499달러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굿알엑스 주가는 전일 37% 이상 급등했고,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3.7% 상승했다. 이번 계약은 힘스앤허스헬스와 노보노디스크의 제휴 관계가 종료된 이후 이뤄졌다. 노보노디스크는 힘스앤허스헬스가 위고비의 모조품을 불법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갑작스럽게 제휴를 중단했다.
GLP-1 의약품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힘스앤허스헬스와 노보노디스크의 갑작스러운 제휴 종료는 큰 타격이었다. 노보노디스크는 힘스앤허스헬스의 불법적인 대량 조제와 기만적인 마케팅 관행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이로 인해 힘스앤허스헬스는 현재 법적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힘스앤허스헬스의 손실은 굿알엑스의 이득이 됐다. 굿알엑스는 노보노디스크와의 협력을 통해 수요가 가장 많은 두 가지 GLP-1 의약품의 플랫폼 판매 가격을 낮추고, 적절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자비 부담 환자들이 월 499달러에 오젬픽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힘스앤허스헬스는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성장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수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월요일 트루이스트의 제일렌드라 싱 애널리스트는 힘스앤허스헬스의 목표주가를 48달러에서 37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싱 애널리스트는 트루이스트 카드데이터 분석 결과 3분기에 회사의 GLP-1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드데이터는 4분기에도 소폭의 추가 증가를 시사했지만, 하반기 예상 매출 구성을 고려할 때 2026년 전년 대비 성장률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현재 진행 중인 도전과제와 법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월가는 힘스앤허스헬스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8개의 보유, 2개의 매수, 2개의 매도 추천을 종합한 것이다. 힘스앤허스헬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48.18달러로 약 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약 87% 상승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