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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거버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전략은 투자자에게 최악의 수학... 실패시 BTC 폭락 우려"

2025-08-19 15:57:11
로스 거버

베테랑 투자자 로스 거버스트래티지(나스닥:MSTR)와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CRYPTO: BTC) 매입을 위해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러한 접근이 암호화폐 가격을 폭락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풀려진 주가로 비트코인 매입은 비상식적"


거버는 금요일 벤징가에 공유한 메모에서 "실질적인 사업 기반 없이"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기업들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거버 카와사키 웰스 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CEO는 "부풀려진 밸류에이션으로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최악의 수학"이라며 "왜 100달러짜리 비트코인을 200달러에 사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트래티지의 주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가치 대비 1.61배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익스포저에 할증을 지불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수익률(주당 BTC 변화율)은 연초 대비 25% 증가해 MSTR 주식 1주당 1.25 BTC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익 구조는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할 때만 유효하다.


과도한 레버리지는 비트코인 폭락 위험


거버는 "비트코인이 2-3년마다 한 번씩 큰 폭의 조정을 겪는데, 이때 매도를 강요받으면 순환이 역전되면서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부채를 통한 매입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접근이 비트코인을 폭락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거버는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거나 ETF를 통한 투자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트래티지는 자사의 구조가 "안정적"이며 약세장에서 BTC가 80% 하락하더라도 견딜 수 있다고 반박했다. 마이클 세일러 CEO는 만기가 없고 초기 투자금을 유지하는 영구우선주 전략으로의 전환과 전환사채 의존도 감소를 근거로 들었다.


MSTR, 비트코인 수익률 하회


이번 비판은 스트래티지가 약 51.4백만 달러를 투자해 430 BTC를 추가 매입한 직후 나왔다. 현재 회사는 720억 달러 상당의 629,376 BTC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음에도 스트래티지 주가는 비트코인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재무관리 기업 투자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비트코인은 20.5% 상승한 반면, MSTR은 14% 상승에 그쳤다.


주가 동향: 작성 시점 기준 BTC는 115,025.8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47% 하락했다. 스트래티지 주식은 월요일 정규장에서 0.74% 하락한 363.60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0.11%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