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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비트빗(BitBit)과의 새로운 제휴를 통해 비트코인(CRYPTO: BTC) 팁 기능을 출시했다. 비트코인이 11만5084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머스크의 '슈퍼앱' 비전을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비트빗은 월요일 X 플랫폼과의 통합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플랫폼에서 직접 비트코인 팁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자가수탁형 소셜 월렛은 크롬 호환 브라우저를 통해 작동하며, 라이트스파크가 개발한 스파크 기술을 활용해 원활한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한다.
라이트스파크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마커스는 "라이트스파크에서 우리는 미래의 화폐가 개방형 인터넷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 확장 솔루션과 관련된 기술적 마찰이 해소됐다.
2021년부터 제공되어 온 기존 팁 기능과 달리,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최초의 자가수탁형 솔루션이다. 팁 수신자는 21일 이내에 월렛을 생성해야 하며, 이후에는 자동으로 환불이 진행된다.
이번 비트코인 통합은 X의 전 CEO 린다 야카리노가 앞서 발표한 2025년 출시 예정인 X머니와 맥을 같이한다. 이 결제 시스템은 X를 텐센트(OTC:TCEHY)의 위챗과 유사한 '슈퍼앱'으로 변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전은 2021년 페이팔(NASDAQ:PYPL)의 암호화폐 지원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시 포브스는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움직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비트빗의 창업자이자 CEO인 펠리페 서빈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울 것이라 가정하기보다는 그들이 있는 곳에서 만나야 한다"며 X의 5억 사용자 기반과 플랫폼 내 비트코인 관련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