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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트 알파 CEO이자 딥워터 자산운용의 공동 창업자인 더그 클린턴은 애플과 아마존이 다른 기술 대기업들에 비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린턴은 야후파이낸스와의 대화에서 자사의 AI 기반 모델이 이 두 기업을 피하고 대신 더 강력한 AI 사업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AI 모델이 선호하는 4개 기업은 매우 강력한 AI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알파벳을 꼽았다.
"우리는 애플이나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았으며, 이 두 기업 사이에는 매우 흥미로운 차이가 있다"고 클린턴은 설명했다.
그는 두 기업의 AI 스토리가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약하다"고 주장했다. 딥워터의 모델이 보여주는 이러한 평가는 정량적 관점에서 애플과 아마존의 AI 전략이 더 확고하고 강력한 AI 사업 부문을 보유한 경쟁사들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팀 쿡이 애플의 AI 전략을 발전시킬 시간이 있다고 주장하는 딥워터의 공동 창업자 진 먼스터의 관점에 대해, 클린턴은 애플이 거대하고 충성도 높은 사용자 기반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애플이 이런 놀라운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아도비처럼 보였을 것"이라며 AI가 핵심 사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주가가 하락한 아도비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이것이 애플에게 독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보았다. "애플은 늦게 경쟁에 참여하더라도, 종종 그랬듯이 정말 훌륭한 제품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는 미래에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믿음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먼스터의 핵심 주장은 애플이 AI 전략을 공고히 하는 데 약 2년의 시간이 있으며, 이는 다수의 기기를 보유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충성 고객층이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그는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가 2021년 이후 AI 관련 자본 지출을 크게 늘린 반면, 애플의 AI 전략은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먼스터는 애플의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매우 낮아 작은 진전조차도 시장 심리를 크게 개선할 수 있어 기술 거인에게는 '낮은 허들'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애플은 월요일 0.30% 하락한 230.89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0087% 상승했다. 연초 이후 5.31% 하락했으나 지난 1년간 2.21% 상승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애플은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강한 가격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성장성과 가치 순위에서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는 월요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022% 하락한 643.30달러, QQQ는 0.040% 하락한 577.11달러를 기록했다.
화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