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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의 모기업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가 세인트루이스 시설에 1500만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AB인베브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1% 상승했다.
이번 투자 규모 자체는 백악관을 크게 고무시킬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AB인베브가 이전에 발표한 3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조업 투자 약속을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앞서 발표된 볼드윈스빌 양조장의 900만 달러 투자와 휴스턴 양조장의 1700만 달러 투자에 이은 것이다.
이는 미국 내 제조업 육성과 미국 노동자 고용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기조와 정확히 일치한다.
오늘 발표된 투자금은 미국산 원료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양조장으로 운송하는 공급망 인프라를 지원하고, 버드와이저와 버드라이트 등 맥주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AB인베브는 지난 5년간 미국 내 100개 시설에 약 2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으나, 최근의 미국 내 제조 강화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버드와이저는 이전에 주요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바(Bar) 등 외부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가정 내 소비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B인베브는 1분기에 중국과 브라질의 수요 부진으로 전체 판매량이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미와 유럽 시장은 매출과 수익 모두 성장하며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AB인베브는 7개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받았다. 최고 목표가는 90달러다. 합의 목표가는 78.83달러로 28.0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