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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선도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비행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 회사는 캘리포니아 살리나스 시험장에서 미드나잇 기종이 지금까지 중 가장 긴 유인비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시속 126마일(약 203km) 이상의 속도로 31분 동안 약 55마일(약 89km)을 비행했다. 지난주 시험에서는 시속 150마일(약 241km)에 근접하는 속도를 기록하며 속도와 제어 능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시험비행에는 초기부터 아처를 지원해온 유나이티드항공의 마이크 레스키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관했다. 그의 참석은 두 회사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보여준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아처에 초기 투자한 항공사 중 하나로, 미드나잇 기종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자사 항공기 fleet에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처의 이번 진전은 조비 에비에이션 등 다른 eVTOL 기업들도 자체 시험비행과 항속거리 점검을 계속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성공적인 시험비행이 거듭될수록 이들 항공기가 목표한 비행거리와 안전성을 충족할 수 있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 아처가 2025년 승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꾸준한 진전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처의 이러한 진척은 제품의 실용성을 입증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자사 항공기가 공항에서 도심까지와 같은 단거리 도시 노선용으로 설계됐다고 밝혀왔다. 이러한 운항에는 제한적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항속거리가 필요하다. 이번 최신 비행에서 미드나잇 기종은 일상적인 이동에 적합한 속도로 이러한 유형의 노선을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아처가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주가는 변동성을 보여왔다. 회사는 여전히 완전한 승인을 얻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각각의 이정표 달성은 서비스 개시를 향한 진전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다.
투기적 성격의 주식이지만, 월가는 이 회사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8개의 투자의견을 기반으로 아처 에비에이션은 '강력매수' 합의 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주가 12.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3.3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