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도입에 주가 상승

소파이 테크놀로지스(NASDAQ:SOFI)가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소식에 화요일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주요 내용

소파이는 라이트스파크와 제휴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소파이 앱에서 기존 송금 서비스 대비 더 낮은 수수료로 더 빠르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소파이의 앤서니 노토 CEO는 "해외에 있는 가족들에게 정기적으로 송금하는 많은 소파이 회원들에게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일상적인 금융생활의 의미 있는 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기능을 소파이 앱에 직접 탑재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실현하고, 회원들에게 자금 이용에 있어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포용적인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소파이 앱에서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송금 전 환율과 수수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미국 달러를 실시간으로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을 전송한 뒤, 수취인의 현지 통화로 전환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소파이 주가는 23달러에 거래되며 0.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