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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 월마트(WMT)가 오는 8월 21일 목요일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마트 주가는 올해 들어 12.95% 상승했다. 이는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지출 압박 시기에 가치 중심 유통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진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이커머스 사업 강화, AI 활용, 농촌 지역 배송 확대 등에도 주력해왔다.
다만 관세 문제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과 국제 공급망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월가는 월마트의 주당순이익(EPS)이 0.7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6%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1,755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는 월마트 주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구겐하임의 로버트 드불 애널리스트는 최근 월마트의 목표주가를 112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 멀티플 확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재 부문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비교 기준이 완화되고 있고, 관세가 매출총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버코어ISI의 그렉 멜리치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08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하고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트럼프 2.0 정책 시기가 대형 소매업체들의 2분기 실적 시즌에 불확실성을 야기한다고 경고했으나, 2분기는 전반적으로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오펜하이머의 루페시 파리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하고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연초 예상치 못한 관세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긍정적인 가이던스 상향 사이클이 곧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르스테 그룹의 스테판 링나우 애널리스트는 월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올해 매출이 3-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5.5%로 다소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는 월마트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약 13.5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AI 분석은 강력한 재무성과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의 긍정적 톤을 주요 동인으로 꼽았다.
팁랭크스의 옵션 툴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양방향으로 약 5%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마트는 23개의 매수 의견을 받아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기록했다. 최고 목표주가는 130달러이며, 합의 목표주가는 114.52달러로 13.06%의 상승여력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