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다우선물 하락…연준 의사록 앞두고 시장 긴장

2025-08-20 20:43:52
다우선물 하락…연준 의사록 앞두고 시장 긴장

수요일 아침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이 105포인트(0.2%) 하락했다. S&P500 선물은 0.3%, 나스닥100 선물은 0.4% 각각 하락했다. 이는 전날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로 나스닥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다우지수만 소폭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 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의사록은 중앙은행 정책당국자들이 금리인하와 인플레이션, 고용시장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기대감 좌우할 연준 의사록


월가는 9월 17일 연준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더 큰 관심사는 그 이후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추가 0.25%포인트 인하, 0.5%포인트 인하, 또는 단 한 번의 인하 후 중단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요일 와이오밍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책당국자들이 더 공격적인 행보를 취할지, 아니면 단계적 접근을 선호하는지 명확해질 수 있다.



대형 소매업체 실적 발표


실적 시즌도 시장의 신중한 분위기에 한몫하고 있다. 오늘은 타겟(TGT), TJX(TJX), 로우스(LOW)가 실적을 발표하며, 내일은 월마트(WMT)와 로스 스토어스(ROST)가 뒤를 잇는다. 투자자들은 소비자들이 고금리와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홈디포(HD)는 이미 이번 주 초 실적을 발표했는데, 분기 매출이 부진했음에도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했다. 경영진은 높은 금리로 인해 미국인들의 이사가 감소하면서 홈 인테리어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긴장으로 유가 상승


실적과 연준 외에도 지정학적 이슈가 트레이더들의 주의를 끌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이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양국 정상간 직접 회담을 주선하려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불분명한 상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수요일 초반 배럴당 63달러로 약 1%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이 복잡해질 수 있다.



채권 수익률, 데이터 발표 앞두고 하락


채권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화요일 4.347%에서 4.31%로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3.769%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수익률 하락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며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요약하면, 시장은 연준 의사록과 이번 주 후반 파월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고, 소매업체 실적이 주목받는 가운데 유가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트레이더들은 금리 방향성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