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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1억 달러(약 1000억원) 이상의 채권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정부윤리국(OGE)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집권 이후 금융시장에서 690건의 거래를 진행했다. 이 거래들은 지방정부와 미국 기업들이 발행한 채권 매입을 포함한다.
전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매입한 채권 규모는 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률에 따라 미국 대통령은 '보고 대상 거래'를 정부윤리국에 공개해야 한다. 현재 미 의회에서는 정치인들의 이해상충 문제로 지적되는 선출직 공무원들의 주식 및 채권 시장 거래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지방정부를 비롯해 가스·수도 공익사업체, 병원, 교육청 등이 발행한 다양한 채권을 매입했다. 또한 티모바일(TMUS),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홈디포(HD) 등 상장기업들이 발행한 채권도 매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메타 플랫폼스(META)가 발행한 50만 달러 규모의 채권도 매입했다. 기업과 정부는 프로젝트 수행, 성장 자금 조달, 기존 부채 차환,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투자자들은 이러한 채권을 매입해 정해진 기간 동안 이자 수익을 얻게 된다.
인기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미국 채권 시장에 대한 수요를 살펴보자.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뱅가드 토탈 채권시장 ETF(BND)는 2025년 들어 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