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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가 2% 가량 상승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장 후반 거래에서 1.64% 상승한 배럴당 66.9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산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27% 상승한 배럴당 63.14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상승은 미국석유협회(API)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를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합의가 임박했다는 낙관론으로 원유 가격이 하락했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중단 합의를 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원유가격 상승으로 쉐브론(CVX), 쉘(SHEL), BP 등 메이저 석유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석유협회에 따르면 8월 19일 마감된 주간 미국 원유재고는 242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미국 대형 정유소의 홍수로 인한 원유 흐름 차질로, 미국의 원유 비축분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회담을 주선하고, 이후 3자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아직 젤렌스키와의 직접 대화 참여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은 상태다.
월가 애널리스트 15명 중 11명이 매수, 4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쉐브론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의 평균은 171.33달러로, 현재가 대비 10.31%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