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슨,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에 시간외 주가 5% 급등

노드슨(NASDAQ:NDSN)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5.26% 상승한 224.75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호조

오하이오주 웨스트레이크에 본사를 둔 정밀 분사장비 제조업체 노드슨은 3분기 매출이 7억4,151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7억2,257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73달러로 시장 전망치 2.63달러를 웃돌았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견고한 영업 모멘텀을 보여줬다.

경영진 코멘트와 전망

순다람 나가라잔 CEO는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 모델,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지역 맞춤형 제조 전략을 통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회복력을 보여주며 견고한 성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드슨은 연간 매출이 가이던스 중간값을 "약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당순이익은 중간값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포지션과 애널리스트 평가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NDSN은 정규장에서 1.83% 하락한 213.52달러로 마감했다. 주가수익비율은 27.47배이며 시가총액은 120억7천만 달러다. 최근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글린 애널리스트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60달러로 제시했다.

복합 의료기기 및 부품 제조업체인 노드슨의 주가는 지난 1년간 165.03달러에서 266.8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약 30만8천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