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대규모 임상 착수...치료 패러다임 바뀌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이 새로 진단된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후 유지요법에 대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 중이다. 'EXCALIBER-Maintenance'로 명명된 이번 3상 임상은 이버도미드 유지요법과 레날리도마이드 유지요법의 효과를 비교 평가한다. 이번 연구는 어떤 치료법이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다발성골수종 유지요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상에서는 실험 치료제인 이버도미드와 대조약인 레날리도마이드 두 가지 약물이 사용된다. 이버도미드는 3가지 다른 용량으로 시험되어 유지요법으로서의 효능과 안전성이 평가된다.

이 중재 연구는 무작위, 병행 배정 모델로 설계되었으며, 공개 라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현재 표준 치료제인 레날리도마이드 대비 이버도미드의 잠재적 이점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임상시험은 2023년 6월 22일에 시작되어 현재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8월 20일에 제출되었다. 이러한 일정은 연구 진행 상황과 잠재적 결과 도출 시점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연구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회사의 종양 치료제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 심리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시장의 경쟁사들도 이번 연구 결과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클리니컬트라이얼스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