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록히드마틴, 기밀 프로그램 실패로 수십억달러 손실...위기 직면

2025-08-22 01:20:14
록히드마틴, 기밀 프로그램 실패로 수십억달러 손실...위기 직면

록히드마틴(NYSE:LMT)이 2분기에 기밀 항공 프로그램과 두 개의 회전익·임무시스템 프로젝트에서 18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BofA 증권로널드 J. 엡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엡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진행 중인 프로그램의 문제와 단기 성장 동력 부족을 이유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495달러에서 480달러로 낮췄다.


엡스타인은 2024년에 기록된 약 20억 달러에 이어 반복되는 손실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었다고 지적했다. 최근 손실에는 기밀 항공 프로그램 관련 9억5000만 달러, 캐나다 해상 헬기 프로그램 5억7000만 달러, 터키 유틸리티 헬기 프로그램 관련 95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이러한 손실은 분기 주당순이익을 5.83달러 감소시켰다. 여기에 NGAD 자산 상각 6600만 달러와 1억300만 달러의 세금 조정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주 세금 혜택으로 일부 상쇄됐다.


엡스타인은 미사일·화력통제(MFC) 부문이 유일한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 공대지 스탠드오프 미사일(JASSM), 패트리엇 고도화 체계-3(PAC-3), 유도형 다연장로켓시스템(GMLRS) 등의 프로그램은 미국과 동맹국들의 재고 보충 수요로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MFC의 수주잔고는 2024년 대비 4%, 2년 전 대비 25%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이 부문의 확장 속도가 제한되어 다른 부문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BofA는 2025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을 27.30달러에서 21.95달러로 하향했다. 2026년과 2027년 전망도 소폭 낮췄다.


엡스타인은 2026년 예상 EV/EBITDA 12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495달러에서 4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록히드마틴이 마진 압박과 세금 부담을 해결하는 동안 10년 평균 수준에서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엡스타인은 46억 달러 규모의 IRS 세금 분쟁 가능성, 프로그램 실행 문제, F-35 관련 예산 불확실성 등을 추가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미사일에 대한 장기 수요는 견고하지만, 경영진이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록히드마틴은 '페널티 박스'에 머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육군, JAGM·헬파이어 생산에 7.2억 달러 계약 체결


한편 록히드마틴은 목요일 미 육군으로부터 합동 공대지 미사일(JAGM)과 헬파이어 미사일 생산을 위한 7억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다년계약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후속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미 육군, 해군, 그리고 국제 고객들을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는 영국의 160기 JAGM 구매를 위한 대외군사판매와 NATO 동맹국인 폴란드, 스페인, 체코, 이탈리아, 그리고 신규 고객인 캐나다에 대한 헬파이어 공급이 포함된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LMT 주가는 0.12% 하락한 445.6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