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메타플랫폼스(META)가 전직 직원으로부터 광고주를 기만하고 애플(AAPL)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는 심각한 혐의를 제기받고 있다. 사무잘 푸르카야스타 전 직원은 메타가 '숍스 애드' 기능의 성과를 순매출이 아닌 총매출로 보여주며 과대 포장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내부 조사 결과 실적이 17~19% 과대 계상된 것으로 드러났으나, 메타는 이를 광고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2022년 출시된 이 광고 서비스는 기업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디지털 상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해준다.
푸르카야스타는 또한 메타가 2021년 애플이 도입한 명시적 동의 요구 개인정보 보호 조치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허가 없이 온라인 활동을 추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메타가 비밀리에 사용자 데이터를 연결해 웹사이트 전반의 행동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정책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푸르카야스타는 이러한 우려를 제기한 후 2월에 해고되었다며 런던중앙고용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그의 사건에 타당성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소송 과정 중 그의 복직은 허용하지 않았다. 본 심리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추적 및 데이터 과대 계상 혐의 외에도, 푸르카야스타는 메타가 숍스 애드에 대규모 보조금이 지원되었다는 사실을 광고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테스트 기간 동안 1억 6천만 달러의 무료 광고 게재를 승인했으며, 이로 인해 실적이 실제보다 좋아 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메타는 보복 의도가 없었으며, 제기된 우려는 불법 행위의 증거가 아닌 일반적인 비즈니스 이슈라고 반박했다. 또한 보조금 지원은 메타 내부에서 공개적으로 언급되었다고 덧붙였다.
월가는 메타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42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5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매도 의견은 없었다. 메타의 주당 목표주가는 872.68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8.4%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