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사이버트럭 최고급 모델 가격 15,000달러 전격 인상...EV 보조금 마감·판매 부진 영향

2025-08-22 18:55:23
테슬라, 사이버트럭 최고급 모델 가격 15,000달러 전격 인상...EV 보조금 마감·판매 부진 영향

테슬라(NASDAQ:TSLA)가 연방 전기차 보조금 마감시한(9월 30일)을 앞두고 사이버트럭 최고속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사이버비스트 트림 15,000달러 인상


테슬라는 목요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상위 모델인 사이버비스트의 가격을 기존 9만9,990달러에서 11만4,990달러로 인상했다.


테슬라는 이번 가격 인상이 '럭스 패키지' 도입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럭스 패키지는 FSD(완전자율주행) 감독 기능과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4년 프리미엄 서비스 옵션과 커넥티비티 기능도 추가 혜택으로 포함된다. 다른 트림 모델의 가격은 변동이 없다.


사이버비스트 트림은 트리모터 사륜구동 시스템과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제로백 2.6초,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320마일을 제공한다.


사이버트럭 NHTSA 5성급 평가 획득에도 재고 적체


이번 소식은 사이버트럭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 대해 5성급 충돌 테스트 등급을 받은 직후 나왔다. 이전에는 운전자 부문에서만 5성급을 받고 동승자 부문은 4성급을 받았었다.


하지만 사이버트럭의 안전성과 우수한 제작 품질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시 2년도 되지 않아 2억 달러 상당의 재고가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중고차 보상판매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 전반적 판매 부진과 FSD 소송 직면


이번 가격 인상은 테슬라의 전반적인 판매 부진 속에서 이루어졌다. 영국을 비롯해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FSD 시스템과 관련된 소송도 테슬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캘리포니아 법원은 최근 FSD의 기능에 대한 '오도된' 주장과 관련해 테슬라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승인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