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데이 퓨처, 차량 내부 충돌 안전성 테스트 통과에 주가 상승

파라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NASDAQ:FFAI)이 FX 슈퍼원 모델의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FMVSS) 내부 충돌 보호 테스트 1차 개발 시험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FMVSS 201호 테스트는 A필러, B필러, 루프 트림 등 차량 내부 구조물과 탑승자 머리가 접촉할 때의 보호 성능을 평가한다.

엔지니어들은 자유 운동 헤드폼(FMH)을 사용해 규정에서 정한 여러 지점과 추가 위치에서 머리 상해 기준(HIC) 점수를 측정했다. 이는 파라데이의 안전성 확보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파라데이 퓨처는 캘리포니아 핸포드 공장에서 FX 슈퍼원의 시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본격 생산을 앞두고 공정 계획, 운영 검증, 품질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후 종합적인 엔지니어링, 안전성 검증, 차량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공개된 FX 슈퍼원은 파라데이의 슈퍼 EAI F.A.C.E.(전방 AI 통신 생태계)와 FF EAI 임베디드 AI 에이전트 6×4 아키텍처를 탑재했다. EAI-MPV로 포지셔닝된 이 차량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럭셔리 시장 선도 모델을 겨냥하며, 지능형 설계와 AI 통합을 통해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파라데이 퓨처는 심각한 재정적, 운영적 어려움을 겪으며 연초 대비 9%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페블비치에서 AI 모빌리티와 웹3를 결합하는 'EAI + 암호화폐' 듀얼 플라이휠 & 듀얼 브릿지 전략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상위 10개 암호자산으로 구성된 C10 인덱스와 FFAI C10 재무를 도입하며, 5억-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매입을 통해 혁신, 자사주 매입, 재무구조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토큰화된 자동차 판매, 암호화폐 예치, 웹3 기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EAI 차량 체인을 발표했다.

주가 동향: FFAI 주식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4.55% 상승한 2.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