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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가 오는 8월 27일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블랙웰 GPU는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하이퍼스케일러와 기업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 맞춘 새로운 칩 변형 제품을 출시해 무역 제한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 대비 평균 1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 월가의 시각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팁랭크스 애널리스트 전망 페이지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3% 이상 증가한 4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성장, 공급 전망, 중국 매출에 대한 업데이트된 가이던스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UBS의 티모시 아커리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75달러에서 2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수요 트렌드가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매출이 현재 전망치를 약 10억 달러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의 경우 중국을 제외한 매출이 540-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을 포함할 경우 570억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의 톱 애널리스트 조셉 무어도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20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무어는 수요 증가, 공급 개선, 견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의 2026년 전망이 "매우 강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7월 매출이 기존 전망치 452억 달러에서 466억 달러로, 10월 매출은 513억 달러에서 525억 달러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33건, 보유 3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98.3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3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