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AI 관련주 급락에 매수 기회 열린 기술주 3선

2025-08-23 02:49:17
AI 관련주 급락에 매수 기회 열린 기술주 3선

S&P500 정보기술 지수가 지난주 1.50% 하락했다. 팔란티어(NASDAQ:PLTR), 엔비디아(NASDAQ:NVDA), 아마존(NASDAQ:AMZN) 등 주요 AI 관련주들이 하락세에 휘말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용 시장 둔화를 언급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금요일 연설 이후 다우존스 지수가 800포인트 상승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투자자들은 이번 기술주 하락의 의미와 지속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하락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를 살펴보자.


샌프란시스코 소재 AI SaaS 플랫폼 스프라이츠AI의 시아막 프레이둔네자드 공동창업자는 "AI 관련주들이 현재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기대감 때문"이라며 "현재의 조정은 과대 평가된 부분이 실제 가치에 맞춰 재조정되는 건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이둔네자드는 "기업들의 AI 도입은 여전히 가속화되고 있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이사회가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기업들이 AI에 1090억 달러를 투자했음에도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주가 하락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글로벌 핀테크 솔루션 제공업체 B2BROKER의 존 무리요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현재의 완만한 AI 주식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단기 조정 국면에서 할인된 가격에 매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리요는 최근 MIT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생성형 AI 시범 사업의 95%가 측정 가능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이 이들 주식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직관적 인식에 더 많은 근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가 최근 AI 버블을 경고한 점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무리요는 "알트만이 현재의 AI 열풍을 2000년 닷컴 버블에 비유했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졌다"며 "중국의 딥시크 같은 AI 기업들이 격차를 좁히고 있고, 미국 정책 입안자들이 일자리 대체 등 AI의 사회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매수하기 좋은 3개 종목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가 바닥인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AI 관련주들이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구글 초기 투자자인 아샤 자데자는 "시장 타이밍을 잡으려 하지 않는다"며 "AI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혁신적이라면, 특히 매그니피센트7 주식들은 현재 저평가돼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AI 관련주 매수를 고려한다면 다음 종목들을 주목할 만하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연초 대비 수익률: 2.38%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NASDAQ:PANW)가 월가에서 조용히 지지를 얻고 있다.


하이타워 인베스터스의 스테파니 링크 최고투자전략가는 "AI도 좋아하지만 사이버보안이 더 크다"며 "최고기술책임자(CTO)들과 대화해보면 AI와 사이버보안 두 분야에만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링크는 팔로알토의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보안업체 사이버아크 인수가 "현재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가장 큰 테마"라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연초 대비 수익률: 32.6%


전년 대비 69%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AI 인프라 선도기업을 어떤 기술주 투자자가 마다하겠는가. 엔비디아가 바로 그런 기업이다.


무리요는 엔비디아가 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한 174.5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매수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프레이둔네자드는 "조정 국면에서는 AI를 워크플로우에 깊이 통합하고 있는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며 "엔비디아는 모든 중요한 모델 구축에 하드웨어 수요가 보장돼 있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AMD


연초 대비 수익률: 38.9%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반도체 기업 AMD(NASDAQ:AMD)는 현재 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27.2% 증가한 1.17달러로 예상된다.


지난주 5.49% 하락했지만, 이러한 하락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AI 툴박스 제공업체 리플렉시비티의 주세페 세테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AMD를 현재 엔비디아의 대안으로 꼽았다. 세테는 "AMD의 MI300X GPU 생산 확대와 데이터센터 AI 매출 성장이 긍정적"이라며 "엔비디아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