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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린트시스템스(VRNT)가 매각설에 힘입어 8월 22일 금요일 주가가 6% 상승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가 부채를 포함해 20억달러 규모로 베린트시스템스 인수를 제안했으며, 오늘 중 거래 발표가 예상된다. 앞서 7월에도 블룸버그는 두 회사 간 협상 소식을 보도한 바 있으며, 당시 주당 26달러 수준에서 베린트를 평가했다. 현재 베린트시스템스의 시가총액은 12.3억달러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아직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거래가 무산되거나 시기와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거래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규제 심사와 통합 과정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베린트시스템스는 고객 경험 자동화 전문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다. 콜센터와 아웃소싱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2025년 들어 VRNT 주가는 25%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베린트는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과 실적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AI 기반 솔루션 도입 증가에 힘입어 연간반복수익(ARR)이 전년 대비 6% 성장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전체 ARR 성장률을 8%로 전망하고 있다.
반복적인 수익 잠재력을 가진 저평가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수로 유명한 토마 브라보는 일반적으로 운영 효율성과 혁신을 통해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베린트의 경우, 이 사모펀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기반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인스트리트데이터에 따르면 베린트는 이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연간반복수익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이러한 성장세는 AI 기반 성과 향상과 SaaS 연간계약가치(ACV) 예약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VRNT 주식은 5개의 매수와 2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베린트시스템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29.7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5.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