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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CEO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 구현 매우 어려워"...머스크 "테슬라는 안전성 높이려 레이더 제거"

2025-08-25 13:54:24
우버 CEO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 CEO가 미국의 자율주행 개발 경쟁 속에서 카메라와 라이다 시스템 논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단기간 내 카메라 기반 시스템 구현 어려워"


코스로샤히 CEO는 인도 기업가 니킬 카마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자율주행차(AV)는 인간의 능력을 크게 뛰어넘는 "초인적 수준의 안전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알파벳(NASDAQ:GOOGL, GOOG)의 자회사 웨이모가 이를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로샤히는 "단기적으로는 매우 어려울 것이며, 일론 머스크는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미래 어느 시점에는" 카메라만으로도 초인적 안전 수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버의 모든 파트너사들이 라이다와 카메라 기술을 결합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이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카메라가 승리할 것"


이 인터뷰 이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카메라 전용 시스템을 다시 한번 옹호했다.


머스크는 "라이다와 레이더는 센서 충돌로 인해 오히려 안전성을 저하시킨다. 라이다나 레이더가 카메라와 의견이 다르다면 어느 쪽을 따라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가 센서 모호성 증가로 인해 고속도로 주행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우리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테슬라의 레이더를 제거했다. 카메라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버의 자율주행 확대와 전기차 인센티브


이번 인터뷰는 우버가 루시드 그룹(NASDAQ:LCID)과 자율주행 기업 누로와 협력해 향후 6년간 2만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배치하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우버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를 제공하는 애틀랜타에서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인간 운전자 대신 로보택시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는 또한 엔비디아(NASDAQ:NVDA) 등이 참여한 2억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E 펀딩을 통해 기업가치 60억 달러로 평가된 누로에도 투자했다.


이 차량공유 기업은 콜로라도주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운전자들에게 주정부 인센티브 외에 2,000달러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테슬라 FSD 문제와 NHTSA 조사


한편 테슬라(NASDAQ:TSLA)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은 FSD 성능에 대한 허위 광고 소송과 안전성 우려를 제기한 투자자들의 소송에 직면해 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가 데이터 수집 문제로 자율주행 사고 보고서 제출이 지연된 것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로보택시 비판과 뉴욕 확장 가능성


전 웨이모 CEO 존 크래프칙은 테슬라의 로보택시에 안전 운전자가 탑승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진정한 로보택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반면 테슬라는 뉴욕시에서 로보택시 시험 운행을 위한 테스트 드라이버 채용 공고를 게재하는 등 로보택시 테스트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