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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가 AI 정책에 초점을 맞춰 정치활동위원회(PAC)와 관련 조직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PAC와 관련 조직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엄격한 AI 규제에 반대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 업계가 다가오는 중간선거에 적극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벤처캐피털 기업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오픈AI의 그렉 브록만 대표가 AI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슈퍼팩 네트워크인 '리딩 더 퓨처' 설립과 자금 조달을 주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선거 기부금과 디지털 광고를 활용해 특정 AI 정책을 지지하고, 업계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후보들을 견제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완전한 규제 철폐가 아닌 합리적인 규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중 AI 경쟁과 연방 차원의 AI 정책 부재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이 단체는 AI 정책의 주요 격전지로 지목된 뉴욕,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오하이오에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와 유명 엔젤투자자 론 콘웨이가 이 계획을 지지하고 있으며, 캠페인은 올해 후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7월 미국을 AI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AI 액션플랜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 계획은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고 글로벌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제미나이 공동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의 비전을 지지하는 새로운 정치활동위원회에 2,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했다.
리딩 더 퓨처는 작년 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암호화폐 중심의 슈퍼팩 네트워크인 페어쉐이크의 전례를 따를 계획이다. 이 새로운 네트워크는 AI 정책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조직 중 하나다.
한편 구글(NASDAQ:GOOG)은 연방기관을 대상으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부기관의 AI 기술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