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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분야가 하드웨어 발전, 신규 자금조달, 실제 적용 시험 등 다방면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UCLA와 UC 리버사이드는 상온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을 공개했고, 퀀티뉴움은 기업가치 100억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 중이다. 아이온큐는 새로운 주요 투자자를 확보했으며, 기타 프로젝트들도 진행되고 있다.
UCLA와 UC 리버사이드 연구진이 상온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양자컴퓨팅 장치를 개발했다. 피지컬 리뷰 어플라이드에 게재된 이 연구는 진동자를 사용해 일정관리와 물류 같은 작업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보여줬다.
현재 대부분의 양자컴퓨터는 절대영도에 가까운 극저온이 필요하다. 이번 새로운 설계는 전기와 진동 상태를 연결하는 탄탈륨 황화물을 사용한다. 장치 내 진동자가 동기화되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기술은 기존 칩에서 발생하는 높은 에너지 비용을 제거하고, 양자 기반 도구와 기존 실리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 해군연구소와 육군연구소가 이 연구를 지원했으며, 연구팀은 더 큰 규모의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허니웰이 지원하는 양자컴퓨팅 기업 퀀티뉴움이 블룸버그에 따르면 수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조달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상으로 기업가치가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개발하는 이 회사는 양자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가 잠재적 투자자로 접촉됐으며, 대만의 퀀타컴퓨터는 이미 5천만달러를 투자해 0.49% 지분을 확보했다.
2024년 초 JP모건체이스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30억달러를 조달했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50억달러였다. 양자기술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약 18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두 배로 상승했다.
아이온큐가 새로운 대형 투자자를 확보했다. 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약 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올해 초 아마존이 지분 투자를 공개한 이후 이뤄진 것이다. 이온트랩 시스템을 사용하는 아이온큐는 새로운 포르테와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모델이 36개의 알고리즘 큐비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성능을 확장하는 템포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증권가는 이 기술이 높은 비용과 장기간의 상용화 일정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이 분야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리게티 컴퓨팅이 몬태나주립대학교에 9큐비트 노베라 양자처리장치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대학의 새로운 QCORE 센터에 위치하며, 학계에 설치된 최초의 리게티 현장 시스템이다. 계약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양측은 이 설비가 하드웨어와 시스템 설계 관련 공동 연구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Fine, 플랑크, DB 인프라고, OBB 인프라스트룩투어, 프라운호퍼 인지시스템연구소가 참여하는 독일 주도의 그룹이 철도 계획 개선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을 시험하고 있다. QCMobility 철도운송 프로젝트는 철도회사의 실제 데이터에 양자 도구를 적용해 지연을 줄이고 네트워크 사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시간표 작성과 노선 선택 등의 작업을 포함하며, 프로젝트는 향후 활용을 위한 로드맵 수립을 위해 양자 결과를 기존 방식과 비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