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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투자자 데이비드 삭스와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제품 출시 전 AI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거액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올인 팟캐스트 일요일 방송에서 삭스는 제품 출시 전 AI 스타트업들이 수조원대 인수 제안을 거절하는 추세를 지적했다.
"아직 제품도 출시하지 않은 스타트업들이 수조원대 인수 제안을 거절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진행자 제이슨은 "삭스, 미라가 저커버그의 1조원대 제안을, 일리야가 30조원대 제안을 받아들였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런 일은 전례가 없다"고 물었다.
이에 삭스는 "그들의 통장 잔고에 달려있다. 둘 다 오픈AI 공동창업자니까..."라고 답했다. 차마스는 "아마도 300조원, 500조원 가치의 오픈AI 지분을 이미 매각했을 것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라 매각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삭스는 많은 창업자들이 시장 하락기를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현재는 시가총액 수조 달러 기업들의 전략적 가치를 기반으로 그런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이는 그 기업들이 전략적 가속화를 위해 시장에 있는 동안에만 유효하다. 이를 거절한다면, 실제 비즈니스로서 회사를 독자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위 대화에서 언급된 '베스티즈'는 오픈AI 공동창업자인 미라 무라티와 일리야 서츠케버를 지칭한다.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 무라티는 퇴사 후 설립한 AI 스타트업 씽킹머신스랩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전 오픈AI 수석과학자였던 서츠케버가 공동 설립한 AI 스타트업에 엔비디아(NASDAQ:NVDA)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이 투자를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지난주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AI 투자를 1990년대 닷컴버블과 비교했다.
올트먼은 기자들에게 오픈AI가 고도화된 AI 개발을 지속하기 위해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학자들이 이러한 접근을 무모하다고 비판할 수 있지만, 회사는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트먼은 또한 새로운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 중이며, 세상이 아직 보지 못한 새로운 금융과 컴퓨팅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오픈AI는 미국 연방조달청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방기관들은 향후 1년간 기관당 1달러에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회사의 최신 프론티어 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AI 액션플랜의 핵심 부분으로, 연방 직원들에게 60일간의 도입 기간 동안 ChatGPT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보안 접근, 새로운 교육 자원, 추가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