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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설립한 에너지 벤처, 일본과 수소 상용화 추진...베이조스·마윈도 투자

2025-08-25 14:45:11
빌 게이츠가 설립한 에너지 벤처, 일본과 수소 상용화 추진...베이조스·마윈도 투자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비영리단체 브레이크스루 에너지가 일본 정부와 협력해 2026 회계연도부터 탈탄소화 연구를 지원한다. 이 협력은 일본의 자체 기술을 실험실에서 시장으로 이전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일본 청정기술 상용화 위해 게이츠 재단 진출


니케이 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 협력해 일본이 강점을 가진 바이오매스와 수소 분야에서 보조금 등을 지원하며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4년 싱가포르에 동남아 허브를 설립한 데 이어 해외 확장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일본 프로그램은 대학 벤처와 비즈니스 모델 자문을 통해 연구와 실용화를 연결하고, 일본의 혁신 기술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산업성은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민간 자본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프로그램인 녹색 전환(GX) 이행 채권을 통해 이번 협력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후기술 도입 가속화하는 게이츠


브레이크스루 에너지는 게이츠가 2015년 기후 솔루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했다. 초기 연구와 기업 육성에 중점을 둔 비영리 조직과 성장 기업을 지원하는 투자 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 기업은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마윈의 지원을 받아 35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모았으며, 11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했다.


이 벤처는 스웨덴의 하트 에어로스페이스에 1억700만 달러를 투자해 하이브리드 전기 항공기 ES-30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유타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에서 추출하는 프로젝트에도 투자하고 있다.


일본, 연구 성과 수익화 추진


니케이는 2026년 4월 시작 예정인 일본 프로젝트가 생명공학,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 저탄소 제철 등의 기술을 다룰 것이며, 기존 경제산업성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추진은 일본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정책 입안자들이 'GX' 자금 지원을 확대했지만, 업계 분석가들은 일본이 미국에 비해 상용화 측면에서 종종 뒤처져 왔다고 지적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