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케빈 오리어리 "AI 시대에 모기지 금리 5% 이하는 꿈도 꾸지 말라"

2025-08-25 14:33:13
케빈 오리어리

"샤크탱크"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미국의 강력한 경제와 AI가 견인하는 생산성 향상으로 초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며, 미국 모기지 금리가 당분간 5% 이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어리 "과거 저금리는 비정상적 현상"


오리어리는 주말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역사적 저금리 시대로의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모기지 금리가 다시 5% 이하로 떨어질 것 같지 않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어쩌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공짜 돈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셀러브리티 넷워스에 따르면 자산가치 4억 달러로 추정되는 그는 AI 발전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인 주가지수를 언급하며 이를 더욱 생산적인 경제 국면의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경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다. 연말이면 관세 문제도 해결될 것이고, 그 후에는 10~15% 범위에서 안정될 것"이라며 "7%대 모기지 금리는 역사적으로 볼 때 특이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주택 구매자 조언: 작은 집 구매, 현명한 지출


오리어리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무리한 대출보다는 기대치를 조정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결국 30% 더 작은 집을 사게 된다는 의미일 뿐"이라며, 세후 현금 흐름의 3분의 1 이상을 모기지 상환에 쓰지 말라고 경고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규칙을 어기고 후회한다. 멋진 집이 결국 그들을 힘들게 만드는데, 이는 주택 유지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3%대 모기지 금리는 예외적인 현상이었다며, 당시 그런 금리로 대출받은 사람들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3.5% 모기지 금리는 일시적인 현상이었다... 그건 그저 찰나의 순간이었고, 이제 끝났다."



모기지 금리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프레디맥(OTC:FMCC)의 최근 주택담보대출 시장 조사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58%로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년 고정금리도 5.69%로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러한 하락이 구매자들에게 다소 숨통을 틔워주긴 하겠지만, 주택 수요를 크게 자극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심리와 연준 전망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이르면 9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는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7월 터보홈-레지클럽 주택시장 심리 조사에 따르면, 시장이 장기적인 고금리에 적응하면서 6% 수준의 모기지 금리를 수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