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케리스데일캐피털 "오로라 자율주행 트럭 사업모델 희망없다"...공매도 개시

2025-08-25 17:13:23
케리스데일캐피털

투자회사 케리스데일캐피털이 자율주행 트럭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NASDAQ:AUR)에 대한 공매도를 개시했다. 지난 화요일 발표한 '막다른 길'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케리스데일은 오로라의 사업모델이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으며 수익성이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로라 자율주행 트럭, 직접 배송 불가능


케리스데일은 오로라의 기술이 진정한 의미의 지점간 자율 배송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대신 허브앤스포크 시스템으로 제한되어 있어, 자율주행 트럭은 중간 고속도로 구간만 운행하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첫 구간과 마지막 구간인 드레이지(drayage)는 유인 트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케리스데일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유인 드레이지는 비용이 많이 들고 느리며, 허브앤스포크 네트워크는 직접 유인 배송보다 열등하다고 밝혔다. 1500마일 미만 화물 운송의 경우 이러한 물류상의 장애로 인해 자율주행 트럭이 유인 트럭보다 더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며, 신뢰성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오로라의 전체 시장규모는 '환상'


보고서는 오로라가 주장하는 2000억 마일 규모의 전체 시장규모(TAM)를 환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보고서는 "오로라의 자율주행 사업모델의 경제성은 희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케리스데일은 오로라의 모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실제 시장은 이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약 100억 달러 규모로, 오로라의 현재 시가총액 130억 달러보다 작은 규모다.



드레이지 비용으로 오로라 모델 경쟁력 상실


케리스데일은 오로라가 상당한 숨겨진 비용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오로라의 OEM 파트너들과의 대화를 인용하며, 특수 자율주행 트럭의 가격이 일반 모델보다 최소 50%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터미널 구축에 필요한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감당할 의향이 있는 투자자가 없어 자율주행 트럭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실질적 비용이 충당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리스데일은 오로라가 작은 시장, 막대한 필수 투자, 다수의 파트너와 나눠야 하는 수익풀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오로라 투자자들이 막다른 길에 도달하기 전까지 10년간 지속적인 주식가치 희석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가 동향


오로라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5.49% 하락했으나 금요일에는 2.91% 상승 마감했다. 연초 대비 1.31% 하락했으며, 지난 1년간 37.44% 하락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금요일 상승했다. SPY는 1.54% 상승한 645.31달러, QQQ도 1.54% 상승한 571.97달러에 마감했다.



월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