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네비우스, 주식 수 줄이고 AI 투자 확대...희소성 높인다

2025-08-25 22:19:54
네비우스, 주식 수 줄이고 AI 투자 확대...희소성 높인다

네비우스 그룹(NASDAQ:NBIS)이 시장 파괴자들의 전략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유통주식 수를 대폭 줄이는 동시에 AI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비우스는 400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A종 보통주의 최대 20%를 자사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표면적으로는 일상적인 자본관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담한 선언이다. AI 관련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주식 공급을 제한함으로써 희소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네비우스의 주가가 연초 대비 126% 급등한 시점에서 나왔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주목받지 못했던 기업이 이제는 투자자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AI 인프라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23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네비우스는 다른 기업들이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동안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할 만큼 재무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통주식 수 감소와 공매도 압박 가능성


4000만주의 자사주 소각은 즉각적으로 유통주식 수를 감소시켜 주당순이익을 개선하고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향후 18개월 동안 A종 주식의 20%를 매입할 수 있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면서 주식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유통주식 수가 줄어들면 공매도 세력의 활동 여지가 줄어든다. 현재 공매도 비율은 7.27%지만, 다크풀 거래량까지 포함하면 장외 공매도 비율은 32.69%에 달한다. 이는 향후 주가 상승시 공매도 세력의 대규모 커버링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다.



AI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네비우스의 차별점은 단순한 재무적 조정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캔자스시티 데이터센터가 이미 가동 중이며, 두 번째 미국 클러스터도 준비 중이다. 그럽허브와 자율 배송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데이터센터 외의 영역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매출 목표는 7억5000만~10억 달러로, 비전과 실행력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통주식 수를 줄이고 AI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네비우스는 월가가 자사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투자자들이 이에 반응한다면, 네비우스 주식은 틈새 AI 종목에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정판 주식 중 하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