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이번주 방송스케쥴

맥도날드 주가 400달러 향해 질주...실적 회복세 뚜렷

2025-08-26 07:16:00
맥도날드 주가 400달러 향해 질주...실적 회복세 뚜렷

맥도날드 주가가 글로벌 동일매장 매출 성장과 급속한 사업 확장, 충성도 높은 고객층 확보에 힘입어 주당 32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달 초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면서 향후 수개월 내 주가 400달러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맥도날드는 여전히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예상되는 배당금 인상이 강세장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성장세 뚜렷한 턴어라운드

작년 2분기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매출이 정체됐고, 올해 1분기도 미국 소비자들의 신중한 소비로 순매출이 59.6억 달러로 3% 감소했으며 미국 내 동일매장 매출도 3.6% 하락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글로벌 동일매장 매출이 3.8% 증가하며 2년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마인크래프트 영화 연계 프로모션과 맥크리스피 치킨 스트립스 등이 인기를 끌며 2.5% 성장했다. 영국과 호주 등 직영 시장에서는 4%, 일본 등 개발 라이선스 시장에서는 5.5% 이상 성장했다. 60개국에서 1억8500만 명의 90일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로열티 프로그램이 방문 빈도를 높였고, 2025년 2200개 신규 매장 출점 계획(중국 1000개 포함)도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가격에 민감한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5달러 세트메뉴를 2025년까지 연장하고 2.99달러 스낵랩을 재출시하는 등 가성비 전략을 강화했다. 크리스 켐프진스키 CEO는 "가치 제안이 적절하고 탁월한 실행력이 뒷받침될 때 좋은 성과가 따라온다"고 밝혔다. 미국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디지털 판매도 객단가 상승을 이끌며 주문 트렌드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두 자릿수 EPS 성장으로 수익성 강화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조정 EPS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3.19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3.15달러를 상회했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자산 경량화 모델로 영업마진은 47.2%까지 확대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켐프진스키 CEO는 IoT 기반 장비 등 디지털과 기술 투자가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간 조정 영업마진 목표는 40% 중후반대로, 글로벌 성장과 운영 효율화로 2025년 EPS는 12.3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금 인상 임박

9월에는 49년 연속 배당금 인상이 예상된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2.22%로,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작년 분기당 1.67달러로 10% 인상된 것보다 더 큰 폭의 인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컨센서스 EPS 12.33달러 기준 배당성향은 57%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평균보다 낮아 평균 이상의 인상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주가치 제고 전망

최근 랠리 이후 고평가 우려도 있으나, 선행 PER 25배는 과도한 프리미엄으로 보기 어렵다. S&P500 평균 22배와 비교할 때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강력한 브랜드를 보유한 불황형 기업으로서 적정 수준으로 평가된다.



자산 경량화된 프랜차이즈 모델과 글로벌 사업망은 배당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가치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맥도날드는 최근 3개월간 매수 15건, 보유 12건, 매도 2건으로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평균 목표주가는 338.32달러로 현재가 대비 7% 상승 여력이 있으며, 이는 52주 최고치와 이전 최고치인 326.3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실적과 배당 성장으로 상승 모멘텀 지속

매출 가속화,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다음 달 예상되는 의미 있는 배당 인상 등으로 맥도날드의 주주가치 제고는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확장, 디지털 전환, 가성비 마케팅이 성장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자산 경량화 모델로 마진도 보호되고 있다.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맥도날드는 안정성, 배당수익, 성장잠재력의 균형을 제공한다.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신고가 경신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