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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NASDAQ:AMZN)은 관세,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 둔화, 경쟁 심화로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의 주가는 2025년 2% 남짓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11% 이상 상승한 나스닥100 지수를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있다.
아마존의 성장 궤도에 투자하면서도 시장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ETF는 더 균형 잡힌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아마존은 소비자 중심 펀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컨슈머 디스크레셔너리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Y)와 뱅가드 컨슈머 디스크레셔너리 인덱스 펀드(NYSE:VCR) 모두 아마존을 주요 보유종목으로 하고 있다. 두 ETF는 아마존뿐만 아니라 홈디포(NYSE:HD)와 맥도날드(NYSE:MCD) 등 다른 소비재 대형주들에도 투자해 여러 유통 대기업에 걸쳐 리스크를 분산한다.
피델리티 MSCI 컨슈머 디스크레셔너리 인덱스 ETF(NYSE:FDIS) 역시 이 섹터를 밀접하게 추종하며, 단일 종목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분산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더 집중적인 유통주 익스포저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아마존이 주요 구성종목인 뱅엑 리테일 ETF(NASDAQ:RTH)가 있다.
퍼스트 트러스트 다우존스 인터넷 인덱스 펀드(NYSE:FDN)도 마찬가지로, 아마존과 함께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알파벳(NASDAQ:GOOGL), 넷플릭스(NASDAQ:NFLX) 등 다른 대형주들과 함께 디지털 커머스와 인터넷 분야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테마형 및 섹터형 ETF들은 투자자들이 아마존을 포트폴리오에 유지하면서도 기업 고유의 단기적 압박 요인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아마존은 여전히 이커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왕좌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의 부진은 단일 종목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것의 위험성을 부각시켰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의 예상보다 낮은 성장세로 인한 최근의 매도세는 경쟁사들에 시장점유율을 잃고 있다는 우려를 촉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나 메타와 달리 AI에 대한 고비용 투자가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이미 우려하고 있던 투자자들에게 이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됐다.
광범위한 소비재 펀드든 더 집중된 유통주 투자든, ETF는 투자자들이 아마존의 성과를 누리면서도 리스크는 줄일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아마존의 장기 성장 스토리를 믿지만 변동성이 적은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ETF가 더 '프라임'한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