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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브라보, 베린트 20억달러에 인수...주당 20.50달러 제시

2025-08-26 17:45:57
토마 브라보, 베린트 20억달러에 인수...주당 20.50달러 제시

소프트웨어 전문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가 고객 참여 및 분석 솔루션 기업 베린트 시스템즈(VRNT)를 20억달러에 현금 인수하기로 했다. 주당 20.50달러에 인수하는 이번 거래는 인수 소식이 알려지기 전 주가 대비 18%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베린트는 상장폐지된다.




통합 고객경험 플랫폼 구축


토마 브라보는 인수 후 베린트를 자사가 보유한 칼라브리오와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경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일 기업을 만들 예정이다. 통합 기업은 50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는 시장을 겨냥해 콜센터와 디지털 지원팀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칼라브리오와 베린트는 모두 분석과 AI를 활용해 고객 상호작용과 업무 성과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통합을 통해 기업들의 효율성 향상과 신속한 성과 달성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 기업은 또한 기존 고객을 위한 제품 유지와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인수 자금 조달 내역


토마 브라보는 이번 인수를 위해 산탄데르 은행 주도로 27억달러의 부채 자금을 조달했다. 이 자금의 일부는 칼라브리오의 기존 민간 부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기업들이 지분 희석을 피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활용하는 최근 레버리지드 바이아웃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대출 시장은 2024년 침체기를 겪은 후 올해 들어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이번 거래는 이러한 변화를 보여준다.



베린트의 재무구조는 이번 거래 구조를 뒷받침한다. 연간 영업현금흐름이 1.5억달러에 달하며, 연간 반복수익의 절반이 AI 기반 솔루션에서 발생한다. 포춘 100대 기업 중 85% 이상이 베린트의 고객이어서 통합 기업은 탄탄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토마 브라보가 123억달러 규모의 데이포스 인수에 이어 8월에 성사시킨 두 번째 대형 소프트웨어 거래다.



투자의견


증권가는 베린트에 대해 8명의 애널리스트 의견을 종합한 결과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베린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21.36달러로, 현재가 대비 5.74%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