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리사 쿡 이사를 전격 해임하면서 26일 미국 증시 선물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이미 불안정한 정책 환경에 불확실성이 더해졌으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26일 오전 4시 40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100 선물은 0.16%, S&P500 선물은 0.15%, 다우존스 선물은 0.20% 하락했다.
전날 정규장에서는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다우존스는 0.8%, S&P500은 0.4%, 나스닥은 0.2%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내구재 주문, 소비자신뢰지수,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며,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준 총재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다.
실적 발표 일정으로는 신원인증 솔루션 기업 옥타(OKTA), 소프트웨어 기업 몽고DB(MDB), 의류기업 PVH(PVH)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은 수요일로 예정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해 4.3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64.3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가격은 화요일 온스당 3,42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의 정부가 다음 달 불신임 투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자석 수출을 거부할 경우 최대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1.06% 하락했다. 중국 본토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39% 하락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25% 상승했다.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0.97%, 토픽스는 1.0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