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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프린터 제조 대기업 HP(HPQ)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P는 지난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바 있다.
2015년 휴렛팩커드에서 분사한 HP에 대해 증권가는 어떤 전망을 내놓고 있는지 살펴보자.
HP 주가는 올해 들어 13% 이상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PC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증권가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0.83달러 대비 약 10% 감소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 EPS는 시장 예상치 0.78달러를 하회한 0.71달러를 기록했다.
HP는 2분기에 132.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은 13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 HP 주가는 0.87% 하락한 27.50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6개월간 주가는 약 19% 하락했다.
그러나 HP는 실적 개선을 위해 가격 조정과 아시아(베트남, 태국, 인도) 및 북미(멕시코, 미국) 생산기지 확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조치들의 효과가 4분기 말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EPS 목표치를 3.0~3.30달러로 제시했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올해 초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6월 말까지 북미 시장용 제품 대부분의 생산을 중국 외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HP 주식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은 '보유'다. 최근 3개월간 매수 3건, 보유 7건, 매도 1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평균 목표주가는 28.52달러로 3.71%의 상승여력이 있다. 최고 목표가는 40.0달러, 최저 목표가는 25.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