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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엔비디아(NASDAQ:NVDA)의 4월 저점 대비 90%에 달하는 급등세가 중요한 시점에서 둔화되고 있다. 수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적 하락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몇 주간 상승 동력을 잃으면서 202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유지해온 상승 채널이 무너졌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잭슨홀 연설에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주가는 이러한 랠리에 의미 있게 동참하지 못했다.
8월 들어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수개월간 이어져 온 고점과 저점 상승 흐름이 깨졌다. 이러한 모멘텀 변화로 인해 실적이나 향후 가이던스가 월가의 높은 AI 관련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단기 약세가 더욱 심화될 수 있는 위험이 증가했다.
증권가는 이 반도체 거인이 주당순이익 1.00달러, 분기 매출 458.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엔비디아가 지난 10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것이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현재 150달러 선이 핵심 분기점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2024년 말 고점으로, 주요 장기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는 이 수준에서 약 3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도세가 가속화될 경우 완충 여력이 상대적으로 얇은 상황이다.
150달러 선이 확실히 무너질 경우 1년간의 상승분이 모두 사라질 뿐 아니라, 엔비디아 주가의 더 깊은 기술적 조정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
계절성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역사적으로 9월은 연말 포지셔닝을 준비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변동성이 증가하며 주식 시장의 가장 약세를 보이는 달이었다.
엔비디아의 차트 구도는 단기적으로 강세보다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 추세선이 무너진 상황에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사점: 엔비디아는 여전히 AI 시장의 선두주자이지만,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주가 흐름은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며 150달러 선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