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64억달러 규모 암호화폐 투자 발표에 주가 상승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DJT)가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 스팩(SPAC) 요크빌애퀴지션과 손잡았다. 이들은 크로노스($CRO-USD) 암호화폐를 관리할 새로운 디지털자산 운용사 '트럼프미디어그룹 CRO 스트래티지'를 설립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크로노스 토큰 가격은 30% 급등했고, DJT 주가도 6% 상승했다.

이번 제휴는 비트코인($BTC-USD)과 이더리움($ETH-USD) 등 암호화폐를 대차대조표에 편입하는 상장기업이 늘어나는 추세의 일환이다.

주요 계약 내용

신설 법인은 64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여기에는 10억달러 상당의 크로노스 토큰, 2억달러의 현금, 2억2000만달러의 워런트, 50억달러 규모의 지분매입한도(equity line of credit)가 포함된다.

요크빌애퀴지션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새 법인을 MCGA 티커로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트럼프미디어는 자사 플랫폼인 트루스소셜과 트루스플러스에 크로노스를 플랫폼 토큰으로 도입하고, 새로운 리워드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적 파트너십을 보여주기 위해 세 파트너사는 설립자 지분과 워런트에 대해 1년간 매각을 제한하고, 이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크로노스 블록체인의 검증 노드를 운영할 계획으로, 네트워크 거버넌스에 더 깊이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DJT 투자 매력도는

팁랭크스의 기술적 분석 도구에 따르면 DJT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이다. 아래 요약 섹션을 보면 강세 지표가 3개인 반면, 중립 지표는 5개, 약세 지표는 14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