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 오늘 장 미국 증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내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앞두고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비교적 한산한 하루를 보낸 오늘 장이었는데요. 이번에 발표되는 7월 CPI는 다음주에 열릴 연준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될 예정이죠.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 의장의 후임을 누구로 선택할지 고심하는 가운데, 후보군을 계속해서 늘리면서, 이번 잭슨홀 미팅도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 다우 지수는 0.45%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0.3%, S&P 500 지수는 0.25% 하락했습니다.
(섹터) 섹터별 움직임도 보시면요. 오늘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기술주 안에서는 여러가지 소식이 있었죠.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제공하기로 했지만 주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론의 경우, 올해 제품 가격 인상을 이유로 4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주가가 4.06% 상승했는데요. 기술주는 오늘 다양한 소식을 소화하며 0.56% 하락했고요. 반면에 임의소비재주와 필수소비재주, 헬스케어주는 오늘 강보합권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시총 상위 종목들의 움직임은 오늘 어땠을까요. 먼저 오늘 엔비디아는 오늘 0.34%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연일 상승하던 애플은 오늘 0.80% 밀렸고요. 알파벳과 아마존 역시 0.21%, 0.60% 각각 하락했는데요.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로보택시 운영을 위한 승차 공유 허가를 받아내면서 오늘 주가가 3%가까이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채) 이어서 미 국채시장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미 국채금리 역시 내일 발표될 미국의 7월 CPI를 주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는데요. 다만 여전히 과연 파월 의장의 후임이 누가 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이를 주도하는 가운데, 보우먼 부의장과 제퍼슨 부의장,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까지 후보군에 포함됐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28%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76%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오늘 미 달러화 역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며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이 연장되는 여부 또한 지켜 보고 있었는데, 장중 CNBC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유예 시한을 90일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오늘 달러 인덱스는 98선 중반에 머물렀고요. 엔 달러 환율은 148엔 초반에 거래됐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1천 390.50원에 거래됐고 역외환율에서는 1천 39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전 일장 금 선물 시장은 미 행정부가 금괴까지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한다는 소식에 요동치며, 금 선물은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었죠. 하지만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 선언하자, 급격하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은 2.57% 하락한 3,401.52달러에 거래됐는데요.
(암호화폐) 반면에 암호화폐 시장은 사상 최고가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장중 12만 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 역시 4천 200달러선을 유지하면서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8천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4천 22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장 체크 포인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일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의 연설도 있을 예정이고요. 장 전에는 포니AI와 서클이 실적을 발표하고, 장 후에는 코어위브와 리게티 컴퓨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