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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월) 지난 주 증시 동향 및 이번 주 시장 전략

2025.12.22

[지난 주 증시 동향]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주 초반 브로드컴, 오라클 실적 여파 AI주 주가 폭락 속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으로 급락 출발


주중 예정된 비농업고용, CPI, 마이크론 실적 경계심리로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1480원 레벨 근접하는 환율 압력에 외국인 투자 심리가 위축으로 연결


블루아울 캐피탈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투자 철회 보도 등 오라클 발 노이즈가 지속되며 변동성이 지속되는 흐름으로 연결되는 듯 했으나 마이크론 어닝서프라이즈와 11월 CPI 둔화 등에 힘입어 양 지수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마감


11월 CPI는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컨센서스를 큰 폭 하회. 다만 이번 수치 둔화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일시적 통계 왜곡에 상당 부분 기인. 그럼에도 국내증시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 (코스피 -3.52%, 코스닥 -2.35%)



업종별로 섬유/의류(+3.75%), 오락/문화(+2.77%), 음식료/담배(+0.9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6.61%), 금속(-5.67%), 운송장비/부품(-5.13%), 전기/전자(-4.62%), 기계/장비(-4.19%), 제조(-4.15%), 화학(-3.74%) 등은 부진



외국인은 지난 주 코스피를 약 -3.1조원 순매도한 가운데, 제조(-2.6조), 전기/전자(-1.7조), 운송장비/부품(-4,450억) 등을 순매도. 증권(+238억), 운송/창고(+135억) 일부 업종을 소폭 매수



기관은 코스피를 약 3700억 순매수한 가운데, 오락/문화(+1,266억), 제약(+991억), 제조(+769억) 등을 매수한 반면, 전기/전자(-1,207억), IT서비스(-845억), 기계/장비(-676억) 등을 매도



[이번 주 증시 전망]


이번 주 한국 증시는 미국 3분기 GDP 및 11월 산업생산, 한국 12월 수출 등 주요 지표와 AI 관련 뉴스플로우, 연말 국내 배당주 수급 변화,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영향을 받으며 4000선 공방을 펼칠 것으로 전망


최근 주식시장은 오라클(실적 부진 및 데이터센터 투자지연), 브로드컴(마진둔화, AI매출 가이던스 불확실성) 발 실적 이벤트가 중립 이하 결과로 나오면서 AI주 중심의 큰 폭 하락을 경험


또한 내년도 연준 기준금리 향방 불확실성에 따른 악재 우위 환경에 직면


다만 지난 주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11월 CPI 이후 부정적 분위기가 환기되고 있는 모습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선물옵션 만기일발 수급 변동성 장세에도 불구 마이크론(+6.99%) 신고가 경신, 엔비디아(+3.93%) H200 중국 판매 기대감, 오라클(+6.63%) 틱톡 미국 법인 계약 완료 소식 등 대형 AI기업 뿐 아니라 샌디스크(+8.27%), 코어위브(+22.64%), 오클로(+7.09%)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주가 반등 시현


더 나아가 스페이스X의 IPO 소식으로 한국, 미국 우주 관련 테마주들에 대한신규 수급이 유입되고 있는 점 역시 투자 심리 회복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판단. 12월 이후 주가 조정을 통해 한동안 빈번하게 제기됐던 밸류에이션 부담, 소수 업종 쏠림 현상 심화 역시 낮아지고 있는 점도 주목


매크로 측면에서는 미국 3분기 GDP, 11월 산업생산 및 신규주택판매, 한국 12월 수출 지표 등이 예정


12월 FOMC, 11월 고용 및 CPI 등 메이저 이벤트에 비해 상기 지표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주중 전해지는 AI관련 뉴스플로우에 시장 관심은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


또한 26일(금)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배당 투자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 은행, 지주, 증권, 자동차 등 고배당 및 배당성장주들이 지수 대비 성과 우위가 나타날 수 있음


코스닥 활성화 정책은 11월 말부터 알려진 재료이나 금요일 장 마감 후 공식적으로 공개된 만큼, 주 초반 코스닥 내 바이오, 2차전지 수급 개선 여부 역시 관전포인트가 될 것


크리스마스 휴장 및 연말 폐장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AI/반도체, 배당, 바이오, 2차전지 등 개별 재료들이 상존함에 따라 업종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며 지수 회복력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베이스 시나리오 전제 대응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