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일 일간전략 & 주간전략 (중국&홍콩)

[일간시황] : 매크로 훈풍에 돛 단 기술주, 상단을 열다

2025년 12월 22일 (월)

금일 시장은 지난주 확인된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호조가 불러온 '골디락스(Goldilocks)' 기대감이 지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은 내년 연준(Fed)의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기존 1회에서 2~3회로 상향 조정시키는 결정적 트리거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매크로 환경의 우호적인 변화는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강력하게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주요 지수의 상단을 상향 조정합니다. 상해종합지수는 3,955pt, 심천성분지수는 13,550pt를 1차 타겟으로 설정하며, 홍콩 시장은 더욱 탄력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항셍지수 26,420pt, 항셍테크지수 5,670pt 도달을 목표로 합니다.

가장 눈여겨볼 흐름은 **'수급의 퀄리티 개선'**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를 이끌고 있으며, 이 온기가 고스란히 **홍콩 항셍테크(Hang Seng Tech)**를 위시한 중화권 성장주로 전이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밸류에이션 논란으로 눌려있던 빅테크(Big Tech) 업종에 메이저 수급이 유입되며, 단순한 반등이 아닌 추세적인 상승을 위한 바닥 다지기가 완료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간전략코멘트] : 'Risk-On' 파도에 올라타라

오늘의 전략은 명확합니다. **'주도주에 대한 비중 확대'**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 확대 기대감은 기술주와 암호화폐 같은 '고성장 자산'에 가장 큰 호재입니다. 현재 시장의 색깔은 방어주보다는 베타(변동성)가 큰 기술주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특히 홍콩 증시 내 **빅테크 플랫폼 기업(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투안 등)**들의 수급 개선세가 뚜렷합니다. 이는 스마트 머니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금일은 지수의 단기 등락에 연연하기보다, 항셍테크 지수 추종 상품이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 시그널을 주식 시장의 선행 지표로 삼아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권장합니다.

Action: 항셍테크 및 빅테크 위주의 공격적 포지션 구축 / 암호화폐 관련주 및 기술주 동반 매수 관점

[주간전략코멘트] : 유동성 장세의 서막, 키워드는 '금리'와 '기술'

이번 주(12/22~12/27) 시장을 관통할 핵심 테마는 **'유동성 장세로의 전환'**입니다.

지난주 미국의 물가 데이터가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내년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습니다. 이는 연말연시 얇은 수급 환경에서도 시장이 우상향할 수 있는 강력한 명분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홍콩 항셍지수 26,420pt와 항셍테크 5,670pt라는 구체적인 목표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레벨까지 도달하기 위한 핵심 동력은 **빅테크 기업들의 리레이팅(Re-rating)**입니다. 규제 리스크가 해소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라는 날개까지 달게 된 기술주들이 시장의 상승을 주도할 것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는 단순한 코인 시장의 이슈가 아니라, 전반적인 자산 시장의 위험 감수 성향(Risk Appetite)이 살아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이번 주는 조정이 올 때마다 두려움 없이 물량을 모아가는 'Buy the Dip(조정 시 매수)' 전략을 강력히 유지하십시오.

Key Point: 미 금리 인하 기대감(2~3회)에 따른 유동성 유입 / 항셍테크 주도권 강화 / 빅테크 수급 개선 확인 후 비중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