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전쟁 상황이 좀처럼 타결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시한을 다시 우리시간 4/8일 오전 9시로 늦춤, 이것이 수면아래에서 양자간 협상의 진전이 있어 하루 더 시한을 연장한 것인지, 아니면 월요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감을 잡기가 어려운 상황임.
양자간 요구사항에 있어 괴리가 너무 크고, 또 불과 하루 전만 해도 “***들 호르무즈해협 개방하라”는 거친 표현을 쓴 사실을 고려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임.
협상이 잘 안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보면, 미군과 이스라엘군은 2~3주 동안 이란의 기반시설(도로, 수자원 등)은 물론 발전소 등을 파괴해 석기시대로 돌려 놓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라는 점에서 사태가 심각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발전소를 타격한다는 것은 유가급등을 야기해 세계경제를 정말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몰고 갈 수도 있음. 특히 한국은 유가급등에 취약한 구조를 안고 있어 경제적 타격이 더 심해질 우려도 있음.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증시는 당장 호전될 상황은 못됨. 충격과 반등이 되풀이 되는 변동성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임.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면 미국이 2~3주간 집중 포격 후 일방적 승리를 선언하고 미군을 철수함으로써 진정상황으로 변할 수도 있음. 다만 이러한 봉합되지 않은 채 일방적 종전시에는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싸고 컨트리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유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될 우려가 있음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음.
시장으로써는 타협과 파국간 사이에서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일단 급락시에는 매수한 후 반등을 이용해 매도하는 식의 대응이 바람직해 보임. 다만 소액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 대상도 내용이 우량하거나 비젼이 있는 종목이어야 할 것임.
파국으로 진행되면 통신 음식료 2차전지 주류 및 담배 등과 관련한 주식을 일부 편입하고, 타협무드가 조성되면 반도체, 우주항공, 자사주 매각, MLCC,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
시장 충격시 미국주식으로는 에코스타, 린데, AT&T 등이 유망해 보이고, 국내에서는 삼성전기, 한전기술, 에이치브이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 주목해 볼 만함. 물론 반짝 오르면 차익을 챙기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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