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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반군의 홍해 봉쇄. 또 다른 시장의 복병

2026.07.21


 

초반 강세를 보이던 미국증시가 예멘의 친이란 성향의 후티반군이 사우디에 대한 해상봉쇄를 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분위기를 가라 앉힌 끝에 결국 약세로 마감함.

반도체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이 역시 후반 탄력이 크게 둔화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음.


우리의 야간선물은 0.90% 상승에 그쳐 오늘도 시장은 불안할 것으로 예상됨.


후티측의 홍해봉쇄는 호르무즈 봉쇄에 이어 아시아로의 원유수출길이 완전히 닫힐 우려를 의미하는 것인 만큼 유가 공급차질로 인한 아시아권 물가급등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임.


유가상승 우려는 정유주에는 일시적 상승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며, 통신 음식료 담배 등과 같은 종목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들 종목군이 크게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임.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이긴 했지만 큰 폭의 상승은 없어 우리시장에서도 초반 반등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상승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임.


우리시장은 더 하락하더라도 코스피 6,300p 전후, 코스닥 715p 전후에서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이후 조금씩 안정을 되찾으면서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해 나갈 것으로 보임.


지금의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수급이 망가진 상황이며, 이로 인해 내용이 좋은 종목이나 부실한 종목 가릴 것 없이 일방적으로 하락하는 양상이라 펀더멘탈 분석이든 기술적 분석이든 의미가 없는 상황.


지수가 저점을 확인하고 정상적 기능을 회복하면서 지금까지의 일방적인 하락의 a파동을 마무리한 후 b파 반등, 그리고 다시 c파동의 재하락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일 전망임. 이번 하락 후 b파 반등은 a파의 하락폭이 컸던 만큼 제법 강한 반등파가 이루어지면서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상당수준 회복할 것으로 보임. 다만 이 중에서 기업내용이 좋은 종목들이나 끼가 있는 종목들의 반등이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됨.


이번 주는 지수의 저점을 찍는 시기로 일단 큰 고통에서 조금은 벗어나는 전환점이 될 것임.


저점이 확인되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고, 보유주식은 어떤 종목이든 반등이 충분할 때까지 홀딩하는 것이 바람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