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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2024년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수요일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 번째 연속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정책 입안자들은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목표 범위를 4.25%-4.50%로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금리 인하 자체는 시장에서 이미 널리 예상된 바지만, 트레이더들의 관심은 오히려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업데이트된 경제전망요약(SEP)과 '점도표'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9월 연준의 점도표에 따르면 2024년 말 연방기금금리 중간값은 4.4%로 전망됐다.
이번 회의에서 예상되는 0.25%포인트 금리 인하는 이 전망과 일치해 표면적으로는 큰 이변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12월 경제전망요약(SEP)은 2025년 이후 연준의 계획을 엿볼 수 있어 시장의 기대를 재조정할 수 있다.
지난 9월 연준은 2025년에 100bp(1%포인트) 금리 인하를 전망했는데, 이는 연간 0.25%포인트씩 네 차례 인하를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강한 경제 성장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인해 정책 입안자들이 이러한 전망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25~50bp 하향 조정을 예상하고 있어, 2025년에 두세 차례 금리 인하만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이는 연준의 보다 신중한 접근을 반영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현재 2025년 12월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74%, 세 차례 이상 인하 가능성을 26%로 보고 있다.
변수 | 2024년 | 2025년 | 2026년 | 2027년 | 장기 |
---|---|---|---|---|---|
실질 GDP 성장률 | 2.0 | 2.0 | 2.0 | 2.0 | 1.8 |
실업률 | 4.4 | 4.4 | 4.3 | 4.2 | |
PCE 인플레이션 | 2.3 | 2.1 | 2.0 | 2.0 | 2.0 |
근원 PCE 인플레이션 | 2.6 | 2.1 | 2.0 | 2.0 | |
연방기금금리 | 4.4 | 3.4 | 2.9 | 2.9 | 2.9 |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의 최우선 관심사다.
지난 9월 연준은 PCE 물가지수가 2024년 2.3%에서 2025년 2.1%로 하락하고 2026년에 2%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2024년 2.6%에서 2025년 2.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만약 업데이트된 전망에서 2% 목표 달성이 더 늦춰질 것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금리 인하 중단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와 경제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언급하는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다.
올해 연준 회의는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연준 회의 전날 장 마감 시점에 S&P 500 지수 (SPDR S&P 500 ETF Trust, NYSE:SPY)를 매수하고 다음날 매도하는 전략은 지난 7차례 회의에서 평균 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보유 기간을 15일로 연장하면 평균 수익률은 3.29%로 늘어나 하루 수익률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앞으로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12월 4일 마지막 공개 발언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의 경제 성장 전망이 개선됐지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립 금리를 찾으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 더 신중할 여유가 있다"고 말해 유연성을 시사하면서도 시장의 추측을 자아냈다.
12월 회의 후 기자회견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파월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주면서도 최근 인플레이션 반등을 언급해야 하는 미묘한 균형을 잡아야 한다.
매파적 톤, 즉 인플레이션 위험을 강조하면 시장에 새로운 변동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비둘기파적 입장은 낙관론과 위험 감수를 부추길 수 있다.
결론적으로 올해 마지막 연준 회의의 핵심은 금리 인하 자체가 아니라 업데이트된 경제전망요약과 파월 의장의 발언에 있다.
투자자들은 2025년으로 향하는 연준의 전략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모든 발언을 꼼꼼히 분석할 것이다.
파월 의장이 적절한 균형을 잡는다면 시장은 새해까지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 그러지 못한다면 트레이더들이 연준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를 재조정하면서 롤러코스터를 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